아우디 A4(B8 FL) 헤드라이트 전구 교환기...

어느날 내게도 올 것이 왔다... 

헤드라이트 전구 경고등이 들어온 것이다... 확인해 보니 조수석쪽 헤드라이트의 전구가 나갔다...

인터넷 검색을 해 보니 60,000km  정도 주행하게 되면 전구가 나간다는 얘기가 많았다...

내 차량은 13년 2월 구매인 아우디 A4 B8 Face Lift 버젼에 주행 거리가 58,000km 정도... 나갈 때가 되긴 됐네... 쩌업...

증상은 헤드라이트 전구에 불이 안 들어오고 전구 경고등이 들어온다.

내 차의 경우는 시동을 걸었을 때는 들어오다가 조금 운행을 하면 아래 사진처럼 경고등이 뜨면서 전구가 나가는 것이다..

업체에 맡길까 생각을 하다가 업체에 갈 시간도 잘 안 맞고 그리 어렵지 않다는 얘기와 DIY를 한 번 해 보고 싶은 마음에 직접 갈아 보기로 했다... 

인터넷 검색을 해 보니 전구 규격이 "D3S" 모델로 필립스 것이라고 해서 인터넷 쇼핑몰에서 개당 약 80,000원에 구입을 했다...

보통 하나가 나가면 조만간에 다른 하나가 나간다고 해서 2개 한 세트로 된 것을 16만원정도에 구입했다.. 

2개 1set가 정상 제품이고 1개씩 파는 것은 2개 한 세트에서 하나씩 재포장을 해서 판매 하는 것이라고 하니 참고하길...

전구 치고는 꽤 비싼편이라는 생각이 들었으나 업체에 맡기는 것 보다는 저렴하니 그 정도는 감수해 본다.. 

그럼 전구 교환기를 시작해 본다.. 

신경질적인 '삐' 소리와 함께 아래 사진처럼 전구 경고등이 들어왔다...

아래 사진은 전구 교환 작업이 끝난 후 원래 장착되어 있던 전구를 떼어 낸 것이다.

사진에서 보이는 것 처럼 필립스 D3S 모델이다..

다행히 구입한 모델과 동일 모델이다..

작업 방식은 헤드라이트 부분을 통째로 떼어내어 전구 교환작업을 진행한다...

특히 조수석 헤드라이트는 뒤에 있는 공기 정화기 때문에 헤드라이트 부분을 떼어내지 않고 전구 교환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헤드라이트 부분을 떼어 내기 위해서는 나사 몇 개만(5개?) 풀면 되므로 그리 어려운 작업은 아니었다...

나사들은 전부 별나사들이며 해당 별나사용 드라이버는 트렁크 아래에 있는 공구함에 있으니 그것을 사용하면 된다.

작업 첫번째로는 아래 사진에서 빨간 동그라미에 있는 별나사를 풀어야 하며 

두번째가 파란 동그라미에 있는 찡을 풀면  커버 아래에 별나사가 하나 더 있는데 그 것도 풀어야 한다...

저기 아래쪽에 헤드라이트 분리 후 촬영한 사진이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찡을 푸는 방법은 아래 사진에서처럼 중앙에 있는 심을 빼면 된다..

차후 다시 조립해야 하므로 심을 잊어버리지 않도록 조심하자... 

본인은 심을 아래로 밀었다가 하마터면 잃어버릴 뻔 했다...

찡을 빼고 나면 아래 사진처럼 커버를 살짝 들어 올릴 수 있으며 그 안쪽에 첫번째로 풀었던 별나사 같은 것이 보이는 데 그것을 풀면 된다...

다만 첫 번째 나사와는 나사산이 다르므로 차후 조립을 위해서 구분해 놓도록 한다..

세번째로 아래 사진에 보이는 것 처럼 별나사 두개를 더 풀어야 한다.

하지만 아래 두 나사는 완전히 푸는 것이 아니라 살짝만 풀면 된다.

네번째로 아래 사진에 보이는 케이블을 분리하면 되는데 빨간 동그라미로 표시된 부분을 살짝 눌러 빼면된다...

그러면 헤드라이트에 고정된 볼트와 케이블은 다 뺀 것이다..

한 가지 사진을 찍지 못했는데  위 사진에서 오른쪽 별나사 옆으로 고무 튜브같은것이 헤드라이트와 연결되어 있는데 이 것은 그냥 잡아 뽑으면 된다.

그런 다음 헤드라이트 부분을 앞으로 빼내면 되는데 앞으로 빼 내다가 조금 걸리기도 하는데 이는 살짝 틀어서 빼 내면 된다.

아래 사진은 헤드라이트 부분을 분리해서 찍은 사진이다..

사진에서 오른쪽 부분이 커버 부분 아래에 있는 별나사 고정 부분이므로  참고하도록 하자..

아래 사진에서 빨간 동그라미 부분이 위에서 얘기한 사진으로 찍지 못한 고무튜브가 연결되어 있던 부분이다..

사진에서 처럼 아무것도 연결되어 있지 않다.

마지막으로 헤드라이트가 있는 부분의 커버를 떼어내면 된다.. 

아래 사진에서처럼 커버를 떼어 내면 되는데 고무 커버로 되어 있어서 돌리거나 하지 않고 그냥 잡아 당기면 된다...

그러고 보니 고무커버를 벗기고 난 후 사진을 찍지 않아서 정작 전구 부분을 찍은 사진이 없다.. ㅠㅜ

아래 커버를 벗기면 위에 두 번째 사진처럼 전구 뒷부분이 보이는데 케이블로 연결되어 있다.

연결된 케이블은 잡아서 당기면 어렵지 않게 뺄 수 있고 전구는 45도 정도 돌리면 빠지게 되어 있으니 참고하도록 하자,,, 

단 전구의 유리 부분을 만지면 전구 수명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하니 유의 하도록...

나름 자세히 적어 볼려고 했는데 정작 마지막 작업 부분 사진이 없어서 마무리가 좋지 못한 작업기가 되어버렸다...

혹 차후에 다른 한 쪽 작업을 하게 된다면 그 때 다시 사진을 추가하도록 하겠다.. 

그럼 이것으로 작업기를 마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