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여행 마지막 종착지 제네바...
북에서 남으로 그리고 동으로 다시 동에서 서로 14일간의 스위스 여행의 마지막을 장식할 제네바에 도착했다...
제네바는 레만호로 흐르는 혼느강만에 위치해 있는 불어권 도시며 UN 본부와 국제 적십자 본청 및 여러 국제기구가 위치해 있는 평화의 도시이다.
사실 제네바는 스위스 여행 이후 스페인으로 넘어가기 위해 잠깐 들렀다고 볼 수 있다...
그럼 부족하나마 사진으로 제네바를 잠깐 소개해 본다..
대표 사진으로 140m의 젯또(Jet Deau) 분수가 보이는 혼느강만의 모습...
혼느 강변에서의 모습...
혼느강변과 레만호 주변에는 각종 호텔들과 레스토랑들이 들어서있다...
혼느 강을 가로 지르는 많은 다리들 너머로 제또 분수가 보인다..
성 피에르 성당 가는 길에 보이는 교회...
성 피에르(Saint Pierre) 성당.
12세기에 카톨릭 성당으로 세워졌으나 종교개혁 이후에 개신교회가 되었다고 하며 종교 개혁으로 유명한 칼뱅이 이곳을 본거지로 하여 활동 했다고도 한다...
몇 번의 공사로 인해 로마네스트 양식과 고딕 양식이 섞여 있으며 구시가에 위치해 있다..
구시가는 많은 쇼핑센터와 비즈니스 구역이 있는 제네바의 심장지역이라고 할 수 있다..
잠깐 성당안을 들러 본다..
몇 번을 보아도 스테인드글라스는 눈에 띈다..
성가대석 모습...
뒤쪽에는 성직자들과 주요 인물들이 목판으로 조각되어 있다..
무척이나 커 보이는 파이프 오르간...
성 피에르 성당 근처 구시가의 모습..
성피에르 성당 서쪽에 위치한 제네바 대학교 근처 모습들..
붉은색 흙으로 된 광장이 눈에 띈다..
그리고 혼느 강변으로 돌아오는 길에 여기 저기 들러보며 찍은 사진들..
혼느 강변에 다시 도착했을 즈음 해는 넘어가고 있었으며 약간의 비도 부슬부슬 내리기 시작했다...
비도 내리고 몸도 지치고 해서 오늘의 일정은 이쯤으로 접기로 하고 숙소로 향했다..
다음 날 아침 날씨가 쾌청해서 스페인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기전 잠깐 아침 산책을 해 보기로 했다..
구름이 많이 끼어있던 어제와는 달리 아주 맑고 선선한 날씨의 레만호 모습이다..
상쾌한 날씨에 도심 구경 보다는 호수가 산책을 택했다..
남쪽에 위치한 산쪽으로는 아직 구름이 많이 끼어 있는 모습이다..
반대로 북동쪽 레만호가 있는 쪽음 맑은 하늘을 보여주고 있다..
맑은 날씨에 아기를 유모차에 태우고 조깅을 하고 있는 모습...
세계 무역기구 건물..
제네바에서의 아침 산책을 마지막으로 14일간의 스위스 여행은 막을 내렸다..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수 있는 기간이었으며 지금 사진을 포스팅하며 뒤돌아 보니 참으로 많은 곳을 다녀왔다 싶다..
한편으로는 짧은 기간에 너무 많은 곳을 간 곳이 아닌가 싶기도 하고 그래서 좀 여유로운 여행 보다는 조금이라도 더 많이 볼 욕심을 부린 여행이 아니었나 싶다..
마음 같아서는 여유로는 여행을 하고 싶지만 막상 다니다 보면 지금 아니면 언제 또 와 보겠냐는 생각에 항상 발걸음을 채족하게 되었던 것 같다..
또한 여행기라고 하기에는 사전 지식이 많이 부족했던 여행이기도 했다.. ㅜㅡ
아뭏든 제네바를 마지막으로 스위스 여행기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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