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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두 번째 나 홀로 유럽 여행을 시작하며...

 


나홀로 유럽 여행 두 번째! 기회를 맞이하고 그 여행을 마친 후 여행의 여운이 가시기 전에 그 여행기를 적어 본다.

처음 계획은 슬로베니아와 이탈리아 그리고 이전에 너무 좋았던 크로아티아의 플리트비체를 다시 방문해 보는 정도로 생각했었다.

하지만 유럽여행을 많이 다녀온 후배의 추천으로 전격 수정되어 터키, 조지아, 그리스 그리고 이탈리아 이렇게 네 나라를  45일간 여행하게 되었다.

 

여행 기간 : 45일 (2019년 06월 18일 ~ 2019년 08월 01일) 한국시간 기준.

    터     키 : 06월 18일 ~ 06월 26일

    조 지 아 : 06월 27일 ~ 07월 06일

    그 리 스 : 07월 07일 ~ 07월 16일

    이탈리아 : 07월 17일 ~ 08월 01일

 

여행 경로 (이스탄불 IN, 로마 OUT / 에티하드(ETIHAD) 항공)

    터      키 : 인천 -> 이스탄불 -> 셀축 -> 파묵칼레 -> 괴레메(카파도키아) -> 앙카라

    조 지 아 : 바투미 -> 메스티아(찰라디 빙하 트레킹, 쉬크하라 빙하 트레킹, 우쉬굴리)

                   -> 트빌리시/므츠헤타 -> 카즈베기(게르게티 츠민다 교회, 주타 트레킹, 트루소밸리 트레킹 )

    그 리 스 : 아테네 -> 델포이 -> 자킨토스 섬 -> 아테네 -> 미코노스 섬 -> 산토리니 섬 -> 아테네

    이탈리아 : 밀라노 -> 베니스 -> 꼬르티나 담페쵸 -> 베니스 -> 베네치아 -> 피사 -> 친퀘테레

                   -> 로마 -> 나폴리 -> 카프리 -> 소렌토(아말피 해안) -> 로마(바티칸) -> 인천

 

여행 준비물 (?)

    기본적이 준비물 외에 추가적으로 몇 가지를 적어 본다.

    1. 스노클 장비

        여행 기간이 한 여름이었는데다가 바닷가 특히 그리스의 경우 섬 여행이 많았던 관계로 스노클 장비를 챙겼다. 

        여름에 유럽 바닷가나 섬을 여행할  예정이라면 스노클 장비 사용법과 장비를 꼭 챙기라고 얘기해 주고 싶다.

    2. google 맵

        뭐 말이 필요 없을 듯.

    3. google 번역

        뭐 말이 필요 없을 듯 2.

    2. maps me 어플(네비게이션 및 트레킹용 맵)

        유럽쪽에서 트레킹 하는 사람들이 많이 사용한다고 해서 설치해서 가져간 지도 어플.

        구글맵과는 조금 다른 것이 트레킹용 지도까지 제공을 하며 차량용 내비게이션 역할도 해 줘서 유용하다.

        다만 해당 지역의 지도를 따로 다운 받아야 하므로 여행 전에 방문할 지역의 지도를 미리 다운로드하기 바란다.

        다운 받는 방법은 해당 지역의 지도를 확대하면 세부 지도를 다운 받을지를 물어보므로 이 때 다운로드하면 된다.

 

통신

    한국에서 로밍을 해 가기 보다는 현지 SIM card를 구매하는 것이 저렴하고 데이터도 많이 쓸 수 있다.

    나라별로 통신사가 다르고 여러 통신사가 있으니 여행지에서 잘 터지는 통신사를 미리 알아보고 가도록 하자.

    터키 : TURKCELL 통신사. 공항에서 35000원 정도에 구입. 데이터 7GB 제공.

    조지아 : MAGTI 텔레콤. 12라리(5000원 가량으로 엄청 쌈) (데이터 3GB에 9라리 + USIM가격 3라리)

    그리스 : 보다폰 인터내셔널. 22.5유로에 데이터 15GB 제공

    이탈리아 : 보다폰 이탈리아. 30유로에 데이터 35GB 제공

      

여행 계획

    여행 준비 기간이 길지 않다 보니 여행 전체 일정을 준비하지는 못했다.

    먼저 각 나라별로 여행할 곳을 정하고 여행지별 여행 시간 그리고 도시 간 이동 시간을 가늠해서 총 여행 일정을 정했다.

    보름동안 준비했으나 터키와 조지아 그리고 그리스 중반 정도까지의 일정만 준비한 상태로 일단 출발하게 되었다. 

    나머지 일정은 여행 중간 중간에 틈틈이 정하기로 했다..

    이번 여행은 첫 번째 홀로 유럽여행보다는 조금 시간적 여유를 두고 스케줄을 짰기에 첫 번째 여행보다는 조금 덜 힘든 일정이었다.

    여행 루트는 처음엔 조지아, 터키, 그리스, 이탈리아 순이었으나 비행기표를 알아보다 보니 조지아로 가는 비행기가 터키를 경유하고 있어서 터키를 먼저 방문하기로 했다.

    나라 간의 이동은 해당 지역 항공사를 이용했으며 그 외 페리, 자동차 렌트, 기차, 버스 등도 이용했다.

    숙소는 유스호스텔, 게스트 하우스, 호텔을 섞어가며 이용했다. 예약은 전문 예약 사이트 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