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나 홀로 유럽여행의 첫 여행지 터키의 이스탄불....
먼저 대표 사진으로 광장에서 바라본 술탄 아흐멧 자미(블루 모스크).
터키 소개
먼저 터키에 대해 간략하게 소개해 보면 터키는 위치적으로 유럽과 아시아에 걸쳐 있으며 터키 동쪽으로는 조지아, 아르메니아 등과 맞닿아 있고 서쪽으로는 그리스, 불가리아와 맞닿아 있다. 터키 면적은 남한의 8배 가까운 면적이 꽤 되는 나라로 여행 시 도시 간 이동에 시간이 꽤 소요된다. 그나마 여행지의 대부분이 터키의 서쪽에 위치해 있어 이동 시간이 나라 크기에 비해 그렇게 많이 걸리는 것은 아니다. 이스탄불은 터키 북서쪽에 위치해 있으며 이스탄불이 속해 있는 이스탄불주는 서쪽으로 그리스와 맞닿아 있다. 오스만 제국 때까지 수도로서 콘스탄티노폴리스라고 불렸으며 근대에 들어와서는 앙카라로 수도가 바뀌었다. 종교는 무슬림 인구가 98%라서 터키 여행 내내 많은 모스크들을 접할 수 있다.
환전
터키 통화는 "리라(TL)"이고 환율은 19년 6월 당시 200원이 조금 더 되는 정도. 다만 국내에서 환전할 곳이 없어서 그냥 유로로 모두 환전한 후 터키에서 리라로 다시 환전했다. 공항은 환율이 비싸므로 이스탄불 공항 도착 후 당장 필요할 것 같은 50유로 정도만 환전했다. 이스탄불 구시가에 도착 후 환율을 확인해 보니 공항이랑 차이가 좀 나는 편이었다. 200유로 환전 시 공항이랑 구시가랑 30,000원 넘게 차이가 났으니 참고하기 바란다.
USIM 구입
숙소로 찾아가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맵을 사용하기 위해서는 USIM 구입이 필수. 해서 공항에 도착 후 우리나라 SKT와 같은 TURKCELL의 USIM을 35,000원 정도에 구입했다. 데이터 제공량은 7GB.
공항에서 이스탄불 구시가 가기.
공항에서 "ist-1" 공항버스를 이용하면 구시가에 있는 아야 소피야 성당(종점) 바로 앞에 내릴 수 있다. 가격은 18리라로 4,000원 정도로 저렴하고 교통량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지만 1시간 정도 소요된다.
시내 교통
시내 교통은 트램을 이용하면 된다. 한 번 이용에 2.6리라(600원 정도)로 저렴하다. 교통카드를 6리라에 구입하고 필요한 만큼 충전해서 사용하면 된다.
숙소
블루모스크, 아야소피아 성당, 토카프 궁전, 그랜드 바자르 모두 구시가 쪽에 있으므로 숙소를 구시가 쪽에 잡길 추천한다.
이스탄불 여행지
더 많은 곳이 있겠으나 이번 여행에서 방문한 곳은 "술탄 아흐메트 모스크", "아야 소피아 성당", "톱카프 궁전", "돌마바흐체 궁전", "탁심 광장"이다. 그럼 사진과 함께 이스탄불을 소개해 본다.
이스탄불 공항 도착 후 ist-1 버스를 이용해 구시가로 향했다. 아래 사진은 ist-1 버스 내부 모습.
버스 티켓.
그리고 버스에서 바라본 이스탄불 모습...
ist-1 버스를 타고 아야 소피아 성당 앞에서 내린 후 숙소로 향했다. 숙소는 근처 Cheers hostel. 덩굴로 덮여 있어 숙소 바로 앞에서는 간판이 보이지 않는다.. 그래도 구글 맵으로 놓치지 않고 도착. 숙소에 들어가면 입구에서 골든 래트리버 한 마리가 드러누운(?) 채 반겨준다.. ㅋㅋ
숙소 앞에서 바로 본 아야 소피아 성당.
숙소에 체크인 후 짐을 대충 풀고 주변 구경을 나섰다. 그리고 간략하게 주변 정찰(?).. ^^
아야 소피아 성당
블루 모스크
블루모스크 Open 시간. 방문 시 참고하도록 하자.
그리고 주변....
아야소피아 성당과 블루모스크 주변을 둘러본 후 해안가 쪽으로 내려가 보았다. 10분 정도 걸으면 해안가로 내려갈 수 있다.
이렇게 잠시 구시가를 둘러본 후 이번 여행의 첫 번째 식사를 해 본다. 메뉴는 케밥. 고기는 양고기였는데 양고기 냄새가 좀 많이 났다... 가격은 33 리라.
아래 메뉴에서 1번을 시켰다.
이스탄불 첫 날의 일정은 이 정도로 마무리했다...
둘째 날 주요 관광지를 둘러보고 저녁 야경 감상을 위해 갈라타 다리(Galata Köprüsü)로 향했다. 갈라타 다리는 특이한 것이 다리 아래에 레스토랑들이 위치하고 있다.
갈라타 다리 근처의 모습과 야경을 감상해 보자. 해가 저물기 시작하니 사람들이 야경 감상을 위해 많이 나와 있다.
건너편에서 바라본 쉴레이마니예 모스크
Halic 너머로 해가 지고 있는 모습...
해가 넘어가는 것을 감상하고 갈라타 다리 아래에 위치한 레스토랑에서 저녁을 먹었다... 아무래도 관광객들이 많이 모이는 곳이다 보니 가격이 좀 있다. 그런데 삐끼를 하고 있던 레스토랑 직원이 다른 레스토랑이랑 경쟁이 붙어서인지 20% 할인을 해 줄테니 들어오라고 해서 그 식당에서 저녁을 먹었다..
저녁 식사 후 조금 더 시간을 보내며 야경을 감상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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