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기

태국 나들이 2. (꼬따오)

xo꼬따오 자마키리 리조트..

어제밤 9시경에 방콕을 출발하여 8시간을 버스로 달려 새벽 5시경에 춤폰에 도착했다.


방콕과 춤폰사이를 왕복하는 버스이다...

2층 버스이며 에어컨도 잘 나오고 실내도 어느 정도 공간이 되기 때문에 밤에 이동하는데 별 문제가 없었으며

방콕에서 꼬따오까지 왕복 요금이(버스비+배삯) 600바트 즉 18000원 정도이므로 상당히 저렴한 편이다.

휴게소 비슷한 곳도 한 두번 들른것 같은데 잠에 취해 도착할때까지 그냥 자 버렸다.

춤폰에 도착하니 새벽 5시..

잠이 덜깬 상태에서 선선한 새벽 바람을 맞으며 어슬렁 거리다 보니 서서히 해가 밝아 온다.

춤폰은 태국 남부지방에 있는항구 도시로 특별히 구경할 거리는 없지만 꼬따오나 꼬싸무이로 가기위해 거쳐가는 곳 정도라 할 수 있다.
6시조금 넘어배에 올랐다.

배에 오르니날이 서서히 밝아 온다.춤폰항(?)의 새벽 모습이다.



























7시경에 출발한 배는 어느덧 넓은 바다로 나와 있었고 6시쯤에 뜨기 시작한 해도 이미 수면위에 떠 있었다.









꼬따오로 열심히 가는중... =.=





7시부터 2시간여를 달려 꼬따오에 도착했다.

도착한 곳의 이름은 "매핫"





꼬따오 매핫에서 숙박을 하기로한 "싸이리"로 이동하기위해 택시(?)를 탔다.

택시라고는 하지만 트럭이다. 짐칸 부분에 좌석을 만들어 개조를 한 형태이다.

인당 150바트 정도였던 듯 하다.



드디어 도착한 싸이리 해변.

일단 도착 기념 컷.





싸이리에 도착하니 제일 먼저 반겨주는 것은..

X팔자로 아무 걱정 없이 지내고 있는 강쥐 2마리와


아무 생각 없는 강쥐들의 술래잡기 놀이터(?)가 되어버린 해변에 만취(@.@)해 뻗어 있는외국인... ㅡㅡ;;

그리고 바닷가를 산책하는 이름 모를 새정도...




숙소를 정하고 꼬따오 섬을 본격적으로 돌아다니기에 앞서 숙소 앞과 리조트 내부를 한바퀴 돌아 보며 찍은 사진들이다..

먼저 숙소..




숙소 근처 곤충들....






숙소 근처 돌면서 찍은 샷..













태국의 닭!

병아리가 노란색이 아니다. @.@





아점을 먹고 먼저 숙소 앞 해변인 싸이리 해변을 돌면 날린 샷들...

하늘이 좀 더 맑았으면 좋은 사진들이 나왔을 것 같은데 꼬따오에 있었던 3일내내 구름이 많이 낀 날씨가 계속 되어

사진을 찍는 나로서는 아쉬움이 이만 저만이 아니었다.

그리고 해변의 아름다운(?) 모습들을 담고 싶었으나 그들에게 피해가 될까하여 샷을 날리지 못한 것도 조금은 아쉽다. ㅠㅜ




앞에 바위 사이 사이로 보이는 집들이 또 하나의 다른 리조트다.

꼬따오 섬에 저런 형태의 리조트들도 군데 군데 만들어 놓았다.


싸이리 해변을 한 바퀴돈 후 꼬따오섬 구경을 위해 스쿠터를 렌트.

하루 렌트 비용이 200바트로 스쿠터 운전을 할 줄 안다면 택시 대신 스쿠터를 이용하는 것도 괜찮은 방법이다.

기름도 3리터만 넣으면 섬을 두어바퀴 돌 수 있다.

단! 렌트시에 비용을 계산했다면 영수증을 반드시 받아 두길..

본인은 영수증을 안 받아 두는 바람에 스쿠터 반납 시에 비용을또 내야하는 아픔을 겪었다.

아무래도 그네들이 고의적으로 그렇게 한 것 같은 느낌이다.. ㅠㅜ*

꼬따오 섬을 돌며 찍은 사진들

찰럭 반 까오bay


찰럭 반까오 해변과 리조트..









New Heaven 카페와 카페에서 바라본 티안 억 bay






아오 럭 해변 풍경...





아오럭 해변 위쪽에 위치한 eagle point에서 바라본 아오럭 만..




Eagle Point 바로 아래 위치한 자마키리 리조트.

꼬따오에서는 고급 리조트에 속하며 숙박비도 우리나라돈으로 10만원 ~ 20만원 정도로 비싼편이다.

리조트 입구..

자마키리 리조트 풍경..




자마키리 리조트는 해안가 절벽에 위치해 있다.

집들이 아래 사진처럼 절벽따라 해안까지 내려가며 군데 군데 위치한다..




아오럭 해변 구경뒤 싸이리로 돌아오며 꼬따오 출입구인 매핫에 들렀다..









낭유안 테라스에서 바라본 풍경. 낭유안 섬들이 바로 보이는 곳이라 그렇게 이름을 붙인듯 하다..

앞에 보이는 섬들이 스노쿨링으로 유명한 낭유안섬. 개인 섬이라 입장료도 받는다.












꼬낭유안 나들이 이야기는 3편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