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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태국 나들이 1. (방콕 주변...)



바쁜 회사 일정에 어케어케 시간을 내어 태국을 다녀온 태국여행.

여름 휴가도 따로 가지 않은터라 모처럼만의 여행에 기분은 업되어 있는 상태

5일 정도의 일정으로 많은 곳을 다니지는 않아서 특별히 정보 같은 것은 없고 사진으로 보는여행기 정도라고 보면 되겠다.

출발 : 금요일 인천 공항 저녁 08:30분 비행기..

도착 : 목요일 아침 6시

집에서 공항까지 2시간 예정하고 출발을 하였으나 퇴근 시간 교통 체증으로 인해 7시 50분쯤 간신히 인천 공항에 도착.

하마터면 휴가 내 놓고 집에서 방콕할 뻔 했다. ㅠㅜ

12시쯤 태국 수완나품 공항에 도착.

수완나품 공항에 도착해서의 첫 느낌이 인천국제공항이랑 느낌이 비슷했는데 알고보니 인천 공항을 모델로 만들었단다.

암튼.. 방콕내숙소가 있는 카오산 거리로 이동.

택시로 1시간 정도 걸린 것 같고택시비는 220바트 정도 (우리 나라돈으로는 6600원 정도)

공항 - 방콕간 고속 도로를 이용하면 조금 더 빠르기는 하지만 고속도로 이용료 50바트 정도를 더 내야 하므로 바쁘지 않다면 굳이 고속도로를 이용할 필요는 없다.

단 택시 기사들은 고속도로를 선호하므로 고속 도로를 이용하지 않을 거라면 택시 탑승전에 "No Highway"라고 얘기하는게 좋다.

또한"Meter"라고 얘기해서 미터요금으로 요금을 낼 것을 말하는 것이 좋다. 아니면 300~400바트를 달라고 한다.

숙소에 도착해서 거의 새벽 2시가 된 늦은 시간이었지만 카오산 밤거리를 구경하기위해 숙소를 나섰다.

밤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술에 취해 흥청대는 사람들이 대부분이다.

카메라를 대동하지 않아서 사진은 없지만대충 느낌은 남대문 + 대학로 정도...

카오산 주거리 양 옆으로는 술집과 기념품 가게들로 가득하고 골목 골목으로는 카페들도 꽤 있다..

여행사들 및 게스트하우스(유스호스텔 정도)들이 대부분 카오산 거리근처에 있기 때문에 태국을 여행하고자 하는 외국인들로 붐비는 곳이 바로 카오산거리이다.

도착날 밤은 이정도로고 숙소로 돌아왔다.

드디어 태국여행 첫째날...

일단 방콕 주변을 돌아 보기로 했다.

같이 간 윤책임님과 사진 촬영을 위해 재래 시장이 있는 곳을 방문 하기로 하였다.

이동 수단은 짜오프라야강위를 다니는 수상버스(배)를 이용하였다.

요금은 거리에 상관 없이 13바트 (390원).

바로 이배다..



버스표


숙소를 나서서선착장 가는 길에 한 두컷..

숙소 근처에 있던 요새.

국제 전화를 위한 공중전화


짜오프라야강.

강이지만 깨끗하지는 않다. 흑탕물인데다가 부레옥잠이 무지 많이 떠 다닌다..



숙소앞 도로. 도로의 차량중 절반이 택시다...


강가 주변 경치










태국에는 저런 사원들이 곳곳에 있다.







수상버스(배)안 풍경.

수상버스에서 내려서 재래 시장으로 이동..

근처에 다니는 미니 버스 많이 낡았는데 그래도 벤츠다!!



재래 시장에서 여기 저기 촬영..



메기다.왠 메기들을 이렇게 많이 잡나 했더니..

군것질거리넹..@.@


시장통뿐만 아니라 태국 거리 어디서나 볼수 있는 넘들이 이넘들과 강아쥐넘들이다.

날씨가 더워서인지 아무데나 널부러져 있다.


저 계란은 색칠한건가? 암튼 분홍색 계란이 신기해서한 컷..



윽! 이것은..

씹으면 "바싹 바싹"할 것 같기는 하지만 그다지 먹고 싶지는...



시장통에서 사먹은 쌀국수. "팍치"란 채소만 안 넣으면 입맛에도 맞고 맛도 괜찮다..

아래 사진에서 파처럼 동동 떠 있는 것들이 팍치. 주문하는데 아주머니랑 말이 안 통해서 팍치 빼 달라는 얘길 못했다. ㅠㅜ

값도 저렴하다. 15바트





재래시장 근처 풍경...





재래시장 구경후 다시 카오산 거리로 복귀.

숙소 근처 풍경 다시 한번..





카오산 거리 식당. 외국인들 상대라서 그런지 다른 곳에 비해 가격이 싸지는 않다.


카오산 거리 근처 사원 풍경...





카오산 거리 레스토랑에서 시켜먹은 스테이크.. 사진처럼 좀 허~하다.

그런데 태국 음식이 전반적으로 좀짠편이다. 스테이크도 무지짰다..


카오산 거리 낮 풍경..







점심 식사를 마치고 왕궁 주변을 구경을 하기로 했다.

아래 사진은 가는 길에 있는 "쌈마삿 대학교"


하늘이 이뻐서 몇 컷..





사진에 보이는 동상은 태국 국왕인듯하다.

태국은 국왕 사랑이 대단한듯.. 동상도 여기 저기에있고 궁왕을 상징하는 색깔인 노란색으로 된 옷도 즐겨 입는다.

왕궁까지 가기는 했으나 관람 시간도 좀 길고해서 왕궁내 관람은 포기하고 바로 옆에 있는 "왓포 사원"을 들렀다.



















왓포 사원을 나와서 강 건너편으로 보이는 새벽 사원 촬영.

역시 시간 관계상 가지는 않고 길 건너편에서 촬영만.

그런데 앞에 보이는 선착장이 개인 소유라서 사진 찍는데도 돈을 요구한다.

잽싸게 한두장 촬영 후 도망.. ㅎㅎ







둘째날 여행지인 꼬따오로 가기 위해 다시 카오산 거리로 복귀. (여기서 '꼬'가 섬이란 뜻이다. 즉 따오 섬)

해질녘 카오산 거리 모습. 유흥가 답게 낮보다 사람들이 많이 모여들었다.

태국 여행 첫날 구경은 이쯤에서 마감.

둘째날부터의 일정인 해변 휴양을 위해 꼬따오로 밤버스를타고 이동할 예정이다.

꼬따오는 태국의 남부지방에 위치해 있는 섬으로 북위 5도정도에 위치하고 있다.

방콕에서 버스만으로도 8시간정도 "춤폰"으로 이동후 춤폰에서 다시 배를타고 2시간 가야하는 거리에 있다.

하여 밤 9시 정도에 출발해서 새벽 5시경 춤폰에 도착후다시 배를 타고 꼬따오로 이동하는 일정이다.

신혼여행지로 많이 찾는 "꼬싸무이"섬도 가까이 있다.

꼬따오에서의 사진은 태국 여행기 2부에서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