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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크로아티아 여행기 (1. 슬루니)

자그레브 공항에 도착한 것이 오후 2시경. 도착 후 렌트를 하고 바로 슬루니 지역 라스토케 마을로 향했다.

자그레브를 그냥 두고 바로 슬루니로 향한 이유는 다음날 아침 일찍 플리트비체를 들러보기 위해서다.

일정을 세울 당시에는 슬루니는 플리트비체 가는 길에 있어서 중간에 들리는 코스 정도로 생각지만

막상 들러보니 슬루니만의 아름다움을 가지고 있으며 잠깐 지나지기에는 아까운 장소 곳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크로아티아 여행기를 포스팅 하고있는 요즘 "세상의 모든 여행"이라는 TV 프로에서 크로아티아를 소개하고 있는데 영상을 보니 나름 감회가 새롭기도 하다.


이제 사진으로 라스토케 마을을 소개해 본다..


마을 외곽에서 바라본 라스토케 마을.. 

사진에서 보이는 것 처럼 라스토케 마을은 산위에 위치해 있으며 마을 사이 사이로 계곡이 흘러 아름다운 모습을 가지고 있다..

마을 곳곳을 흐르는 계곡물이 다시 하나의 큰 물줄기로 합쳐지고 있다..





슬루니 지역을 나타내는 표지판...





폭포에서 흩날리는 물방울들로 무지개도 만들어지고...




마을로 들어가는 입구인 다리에서 바라본 풍경...



마을 입구에 위치한 개울..


마을로 들어서는 입구 다리..


크로아티아 맥주 카르로바치코(?) 단돈 2800원 맛은?

당연히 맛있다.. 유럽 대부분이 그렇겠지만 맥주는 제대로다... 

여기서 맥주 마시다가 한국 들어와서 맥주 마시면 그냥 맹물 먹는 것 같은 느낌이 든다..


맥주를 마신 곳...

KONOBA 가 pub 이란 뜻인 듯..



아래 사진에서 보이는 집이 "세상의 모든 여행"에 나온 집인데 숙박도 제공 하고 집 주인 아주머니가 직접 빵도 만들어 제공하는 듯 하다...

숲과 흐르는 계곡 바로 옆에 집을 지어서인지 너무 평온하고 이쁜 곳이다.. 


공해가 없어서인지 파란 하늘색이 너무 이쁘다.. 


맑은 하늘, 따뜻한 햇살, 싱그러운 녹음 게다가 맑은 계곡까지.. 기분이 좋아지지 않을 수 없다.. 





마을 위쪽에서 바라본 모습...

자연과 어우러져 있는 마을의 모습을 보니 너무 좋다는 말 밖에 할 말이 없다.. 




아래 지도에 나와 있는 섬처럼 된 곳을 들어가기 위해서는 입장료를 내야한다.. 

지금 생각하면 한 번 들어가 볼 껄 하는 생각도 든다.. 


마을 안쪽에 위치한 레스토랑.. 

바로 계곡위에 지어져서 운치가 그만이다...





재미있는 표지판이 있길래 한 컷...















이쯤으로 라스토케 마을 소개를 마친다... 

그리고 만약 라스토케 마을을 다시 간다면 1박을 하며 여유를 즐기는 것도 좋을 듯 하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