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여행기

크로아티아 여행기 (3. 자다르)

플리트비체를 떠난 시간이 오후 5시 30분경... 

다음 목적지인 자다르까지 차로 약 2시간 거리다.


슬루니와 플리트비체를 끝으로 우리의 일정 중 내륙의 도시는 끝이났다. (마지막날의 자그레브를 제외하고는..)

이제 자다르를 시작으로 크로아티아의 그 유명한 달마시아 해안을 경험하게된다.


대표 사진으로 자다르의 일몰...


여지껏 이토록 강한 일몰의 빛을 느껴본 건 처음이었다.

해를 똑바로 쳐다보기는 고사하고 일몰을 향해 걸어가는 내내 눈이 부셔서 눈을 제대로 뜨고 있기도 힘들었다.. 선글라스가 간절할 정도였으니 말이다..

해가 강한 것일까? 아님 그만큼 공해가 없다는 뜻일까....

대표 사진으로 올린 자다르이 일몰 사진인 아래 사진으로 설명할 수 있을 지 모르겠으나 조금이나마 느껴보기 바란다.



그럼 이제부터 사진으로 자다르를 소개해 본다.. 

플리트비체에서 자다르로 가는 길...


자다르로 가기위해서는 이렇게 산으로 난 도로를 달리게 된다..




저 멀리 보이는 산맥.. 

크로아티아의 해안을 따라 저 산맥도 함께 이어어진다...


산을 넘으면서 통과하게 되는 터널...


터널을 지나자 푸른 하늘과 구름... 


그리고 드디어 바다가 보이기 시작했다...

크로아티아에서 처음 마주하는 바다..




드디어 자다르 표지가 보인다...




자다르에 도착한 것이 7시 30분경... 

해가지기까지 약 1시간 정도밖에 남지 않았던 터라 숙소 체크인은 나중에 하기로 하고 숙소 근처에 차를 세운 후 바로 해안으로 향했다.. 

자다르 해안가 모습.. 많은 보트들이 정박해 있다.. 

크로아티아에서 느낀 것 한 가지는 해안가임에도 불구하고 바닷가에서 흔히 나는  비린내가 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생선 요리가 주식 중 하나인 걸 감안하면 분명 고기잡이를 많이 할텐데 어촌의 분위기는 전혀 나지 않고 고급 요트들만이 즐비하다..
관리가 잘되고 있는 것인지.. 어촌과 관광지가 구분되어 있는 것인지.. 암튼..


저 너머로 일몰이 진행되고 있는 듯...


고급 보트들과는 대치되게 오래된 건물도 보이고 있다...


자다르 구시가로 들어가는 입구...


아래 지도는 자다르 구시가의 지도...

지도에서 위쪽 오른쪽이 바다오르간이 있는 곳이며 사람들이 일몰을 감상하는 포인트다...


구시가에 들어서자 생각과는 달리 깔끔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바닥은 크로아티아의 대명사 반들반들 대리석이 깔려있다


광장에 자리잡은 식당...




크로아티아에서 또 하나 유명한 아이스크림... 가게..

조금 있다가 맛볼 터이다..



9세기에 건축되었다는 성 도나타 대성당 모습..





드디어 일몰 포인트로...

일몰 포인트로 걸어가며 한 컷.. 강렬한 일몰의 빛이 느껴진다...



일몰을 맞이하기 위해 기다리는 많은 사람들...





태양전지를 이용한 등...

낮동안 태양열을 저장했다가 밤이 되면 그 에너지를 빛을 발한다...


이렇게...




마지막으로 바다 오르간 동영상으로 자다르 소개를 마친다.

참고로 바다 오르간은 아래 동영상을 촬영한 근처에 오르간 소리를 내기위한 구멍이 뚫려 있는데 이 구멍으로 바닷물이 들락 날락하며 소리를 내게 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