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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스페인 여행기 4. 세비아(Sevilla)

론다 여행에 이어 세비아로 향했다... 

세비아는 안달루시아의 대표적인 도시이기도 하고 

플라맹코의 본고장이자 세비아 대성당, 스페인 광장 등의 관광지가 유명하다....


그런데...

세비아 첫 출발부터 삐긋했으니.... ㅠㅜ

론다에서 기차를 잘못 타서 세비아가 아닌 말라가로 가 버렸다... 

안 그래도 숙소에서 세탁기 때문에 고생한 덕분에 마음이 지쳐 있었는데 기차까지 반대 방향인 말라가행을 타 버리다니... 아우..ㅠㅠ

그나마 친절한 기차 직원 덕분에 추가 비용없이 말라가에서 세비아행 열차를 다시 탈 수 있었다.. 

세비아행 열차를 탈 수 있게  끝까지 신경 써 주신 열차 직원분에게 이자리를 빌어 감사의 뜻을 전합니다.


우여곡절 끝에 세비아에 도착은 했으나 이미 시간은 저녁 9시...

숙소에 체크인하고 플라맹코 관람 예정이었으나 당일 공연은 이미 다 마감되어 버렸고

결국 세비아까지 와서 플라맹코도 못 보고 가게 되 버린 상황이었다..

그나마 숙소에서 제공하는 식사가 조금 늦게 시작되어서 저녁이나마 먹을 수 있었던 건 다행이라고나 할까... 


암튼 우여곡절 끝에 도착한 세비아를 사진으로 소개해 본다...

대표 사진으로 세비아 대성당 야경...




숙소에서 식사를 마친 후 세비아 야경이나 감상해 보고자 숙소를 나섰다... 

늦은 시간이라 멀리 가지는 않고 숙소 근처에 있는 세비아 대성당 근처 정도만 둘러 보았다..










다음 날....

본격적인 세비아 구경에 나섰다...



어제는 밤이라 못 들어가 보았던 세비아 대성당을 들어가 보았다...

스페인에서 2번째로 크다는 세비아 대성당을 구경해 보자..

콜롬버스 관...


웅장한 내부 모습..


세비아 대성당 구경을 마치고 나오니 대성당 앞으로 트램이 지나가고 있다.. 


그리고 관광용 마차도 여기 저기 보인다...

관광지이다 보니 관광용 마차가 많이 다니고 있으며 그러다 보니 말 냄새도 간간이 나고 있었따...

세비아 대성당 바깥 모습들...


알사카르 입구.. 

사람들이 알카사르 입장을 위해 줄을 서 있는 모습...

대성당을 중심으로 구시가가 있다 보니 조금 오래되어 보이는 건물들도 여기 저기 눈에 띈다..

어딘지 모르겠지만 입장을 위해 사람들이 줄을 서 있는 모습...


그리고 구시가 구석 구석을 돌아다녀 본다..


스페인 광장 가는 길에 보이는 모습들...


스페인 광장 도착...

9월 말임에도 불구하고 햇볕은 강해서 우리나라 초여름정도의 날씨였다...

스페인 광장의 모습을 담아본다..

세월의 흔적..

타일이 많이 떨어져 나가있는 모습이다..


스페인 광장 구경을 마친 후 맞은편에 있는 마리아 루이사 공원을 들러 보았다...

그리고 숙소로 돌아오는 길

과달키비르 강을 이용해 만든 운하주변 모습...

세비아 로얄 기병대 투우장...


숙소 직원의 추천으로 타파스를 먹었던 식당...

주소는 Calle Zaragoza, 5c, 41001 Sevilla.

타파스도 타파스지만 이집 직원이 추천한 샹그리아가 꽤 괜찮았었다...

그외 풍경들... 

여기 저기 둘러 볼 곳이 더 있었지만 세비아 일정을 짧게 잡았던 탓에 이쯤으로 세비아 여행을 마치고 마드리드로 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