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 가 봐야지 하며 몇 년을 벼르다가 드디어 오르게 된 울릉도 여행.
먼저 울릉도에 대한 소개부터 시작해본다.
- 여행 시기
- 8월 말. 3박 4일
- 여행 주 포인트
- 울릉도 전체를 한 바퀴 도는 것과 스노클링.
- 스킨스쿠버는 짠밥 부족으로 실패. ㅠㅜ
- 울릉도 관광 포인트는 크게 구분하면 아래와 같다고 할 수 있다.
- 울릉도 해안도로 일주(풍경 감상 및 물놀이)
- 성인봉 등반
- 나리분지
- 울릉도 가는 법
- 강릉항(강릉) -> 저동항(울릉도)
- 묵호항(동해) -> 도동항(울릉도)
- 후포항(울진) -> 사동항(울릉도)
- 포항구항(포항) > 도동항(울릉도)
- 포항구항(포항) > 저동항(울릉도)
현재 울릉도로 가는 배편은 위와 같이 여러 항에서 운항하고 있다.
하지만 비수기 등 시기에 따라서 항이 폐쇄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여행 일정에 맞춰 꼭 확인해 보길 바란다.
본인의 경우 서울에서 자동차를 이용하여 새벽에 출발하여 강릉항에서 아침 8시에 출발하는 배를 이용했다.
대부분의 항에서는 주차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자동차를 이용하는데 부담이 없다.
그리고 돌아오는 일정은 오후 3시 출발인 배편을 이용했다.
- 울릉도 내 교통
제주도와 달리 도로가 여기 저기 이어져 있지 않고
그나마 울릉도를 한 바퀴 돌 수 있는 일주도로도 얼마전에 완성되었다.
따라서 대부분 버스를 이용하여 방문할 수 있다.
- 버스
- 위에 얘기했듯이 도로가 복잡하지 않기 때문에 관광지 대부분을 버스로 방문할 수 있다.
- 배차 간격이 1시간에 1대 또는 2대 정도로 시간이 조금 길기는 하지만 가장 저렴하게 이동할 수 있는 수단이다.
- 다만 구역에 따라 버스 요금이 조금 달라지는데 내륙과 달리 탑승 할 때 한 번만 결재를 하기 때문에
- 탑승하면서 기사분한테 목적지를 얘기하고 결재를 해야 한다.
- 울릉도 일주 버스는 도동과 천부동에서 출발하며 시계 방향 및 반 시계 방향으로 출발한다.
- 버스 시간표를 확인하면 버스 도착 시간을 어느정도 예측할 수 있다.
- 정류장마다 버스 안내 모니터가 있기는 하지만 오류가 좀 있어 헷갈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 차량 렌트
- 제주도와 달리 렌트비가 비싼 편이다. 그나마 사전에 인터넷 예약을 이용하면 조금 할인을 받을 수 있다.
- 따라서 짧은 시간에 많은 곳을 방문하고자 할 경우나
- 유명 관광지 외에 구석 구석을 방문하고자 할 경우 이용하길 추천한다.
*** 주의 사항
- 렌트시 설명을 듣기는 하겠지만 일주 도로 중간 중간 공사 구간이 많은데
- 이 경우 일방 통행이고 이를 위해 임시 신호등을 설치해 놓는 경우가 종종 있다.
- 맞은 편에 오는 차가 안 보인다고 해서 신호를 무시하고 진입하면 낭패를 볼 수 있다.
- 따라서 반드시 신호를 지키기 바란다.
- 바이크 렌트
- 울릉도는 해안가 일부를 제외하면 대부분 산악도로라고 보면 된다.
- 그렇기에 오르막과 내리막이 많으므로 바이크 운전이 익숙하지 않다면 바이크 렌트는 추천하지 않는다.
- 숙박
- 저렴하게는 1박에 2만원 정도부터 몇 십만원(몇 천만원)까지 다양하다.
- 가성비가 뛰어난 숙소는 일찍이 마감되기 때문에 일정이 정해지면 빨리 예약하는 것이 좋다.
- 울릉도에서 여행의 주 거점이 되는 곳은 저동과 도동이므로 여기에 위치한 숙소를 이용하는 것이 이동에 유리하다.
본격적인 사진 소개는 다음 글에서 시작하고 첫 날 방문 했던 내수전 전망대에서의 사진과 강릉항 및 저동항 사진 몇장만 올려본다.
강릉항 모습들.
승선 후에는 배 밖으로 나가지를 못해 가는 중 사진은 찍지 못했다.
3시간여를 달려 울릉도 저동항에 도착.
저동항 모습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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