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찌됐건 첫날의 안 좋은 사건들은 뒤로하고 사진과 함께하는 나의 제주도 여행기를 시작해 보기로 한다...
모처럼만의 비행기를 타고가는 여행이기도 하고 제주도의 날씨가 좋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비행기 안에서도 몇컷 날려 본다..
저기 아래로 보이는 다리는 영종대교...
넓게 펼쳐져 있는 솜털구름...
그렇게 50여분을 날아 제주공항에 착륙하고 있는 비행기..
날씨가 그렇게 맑지만은 않아보여 살짝 걱정이다..
그리고 용두암...
용두암 근처 풍경...
보시다시피 계곡의 모양새를 갖추고 있는 것이 용연이다...
아직 녹음이 드리워지지 않아 다소 썰렁해 보이는 모습을 갖추고 있다...
그나마 산책길을 따라 벚꽃이 피어있어 썰렁함을 덜어주고 있다...
다음 목표는 곽지해수욕장 근처에 있는 한담 산책로다.
1132 도로를 타면 빨리 갈 수 있겠지만 일단 4일간의 시간이 넉넉하게 생각되기도 하고 나도 그렇거니와 나와 같이간 동료분도 사진촬영이 주 목적이라 관광 안내책자에 소개가 안되었더라도 혹시나 경치 좋은 곳이 있을까해서 해안도로로 쉬엄 쉬엄 가기로 결정하였다..
그러다 만난 곳이 아래 사진으로 보여지는 곳이다..
이곳 위치는 이호테우해변 지나자마자 있는 곳이다..
사실 이호테우해변은 관광안내 책자에 소개되어 있는 곳이긴하나 크게 기대하지 않은터라 들르지 않았고 대신 만나게 된 곳이 이곳이다.
시원하게 펼쳐진 파란 청보리밭이 눈에 띄었으며 바닷가로 가니 유채꽃도 만발하였다..
청보리밭, 유채꽃, 현무암으로 만든 돌담.... 전형적인 제주도의 모습이라고나 할까..
현재는 제주 올레길 17코스의 일부이기도 하다...
다음으로 찾아간 곳이 곽지해수욕장이랑 한담 산책로이다.
한담 산책로는 아래 안내판으로 보면 곽금 3경에 해당하는 코스이다.
제주 17올레에 속하지는 않지만 경치가 좋으며 말 그대로 산책하기에 아주 좋은 코스이다.
한담 산책로는 아래 안내판에서 곽격 3경과 4경에 해당하는 산책 코스이다..
먼저 곽지 해수욕장에서 만나볼 수 있는 과물 노천탕입구
실제로 목욕탕 같은 탕이 있거나 남탕, 여탕이 있는 건 아니다..
입구만 이렇게 만들어 놓은 것이다..
위 입구를 지나오면 아래 풍경을 만날 수 있다..
그리고 곽지 해수욕장 전체 풍경...
여기서 부터는 한담 산책로를 따라 걸으면 만날 수 있는 풍경들이다....
아래 사진들에서처럼 조용하고 아담한 산책로다. 근처에 가게되면 한 번 걸어보길 권해본다..
다음으로 찾아간 곳은 협재 해수욕장..
해수욕장으로 유명한 곳이어서 한 번 들러보았다..
바다 건너편에 보이는 섬은 비양도...
하얀 모래 해변, 검은 현무암과 검은 현무암틈에 자라고 있는 해초가 눈에 뛴다...
다음으로 방문한 곳은 자구내포구
바다 건너편으로 보이는 섬중 뒤쪽 오른쪽으로 보이는 것이 차귀도이다
몇개의 섬이 있으나 이름이 붙어 있는 섬은 차귀도 하나인듯..
차귀도는 해안에서 서쪽에 위치한 섬이라 일몰 촬영으로 인기가 높은 곳이고 올레길 12코스의 마지막 부분에 해당한다.
자구내포구에서 담은 사진 몇장이다...
앞에 보이는 산(?) 뒤쪽에 당산봉이 위치해 있으며 산 위쪽으로 올레 12코스의 마지막 부분이 연결되어 있다..
그리고 당산봉과는 반대편으로 저 멀리 보이는 것이 수월봉이며
수월봉까지 이어진 엉알해안산책로 및 노을해안로도 올레 12코스의 일부분에 해당한다..
자구내 포구에서 나와서 송악산으로 향했다..
송악산으로 가는 길도 역시 해안도로를 선택했으며 가는 길에 만난 풍경이다...
아래 사진은 연못처럼 생겼으나 연못은 아니고 현지인 분들의 얘기를 들어보니 파도가 날려 연못처럼 형성된 곳이라한다..
그리고 해안가 풍경...
차귀도를 배경으로 일몰을 촬영하고자 했으나 운무가 많이 낀 탓에 아쉽지만 송악산으로 향하는 길에 만난 유채꽃 밭 너머로 지는 해를 한 컷...
송악산 근처에서 숙소를 정한 후 야경 촬영 및 저녁 간식(?)거리를 사기 위해 중문으로 향했다..
먼저 시간이 꽤 되었기도 했고 점심도 빵으로 때웠던 지라 가는 길에 제주 오겹살을 맛보기 위해 식당을 들렀다..
식당에서 찍은 연탄불 오겹살.. ^ ^
곯았던 배를 채우고 중문 롯데 호텔로 발걸음을 옮겼다..
롯데 호텔에 가면 야외쪽으로 풍차 라운지가 있는데 이곳이 야경 촬영의 대상이었다..
몇컷 소개한다..
먼저 롯데 호텔 전경...
다음으로 풍차 라운지...
그리고 중문쪽에 어머니횟집이란 곳이 있는데 회를 떠서 인분으로 파는 데 가격대비 양이 꽤 되고 맛도 좋다.
회를 떠서 야경 촬영 후 송악산 근처 숙소로 돌아왔으며 야식으로 떠혼 회와 그리고 소주 몇잔과 함께 제주도의 첫날 일정을 마감하였다.
회를 사면서 찍은 중문쪽 거리 풍경... 벗꽃 만개하였다..
'여행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사진과 함께하는 제주도 여행(셋째날...) (0) | 2011.05.10 |
---|---|
사진과 함께하는 제주도 여행(둘째날...) (0) | 2011.05.08 |
태국 나들이 4. (수상시장편) (1) | 2007.10.14 |
태국 나들이 3. (꼬 낭유안) (0) | 2007.10.13 |
태국 나들이 2. (꼬따오) (0) | 2007.10.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