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트리아 여행기 여섯번째 장크트 볼프강...
장크트 볼프강(St Wolfgang)은 그문덴처럼 호수를 끼고 있어 아름다운 풍경을 지닌 작은 마을이다..
장크트 볼프강은 볼프강호(Wolfgangsee)에 위치해 있으며 그문덴에서도 30km 정도밖에 되지 않는 거리에 있고
잘츠부르크에서도 30여 km 정도의 거리에 있어 보통 잘츠부르크에 거점을 두고 다녀오는데
대중 교통으로 장크트 길겐(St Gilgen)까지 가서 호수를 가르지르는 유람선을 이용해 많이들 다녀오는 듯 하다..
나는 잘츠부르크에서 렌트를 이용했으며 장크트 볼프강을 거쳐 할슈타트에서 1박 후 다시 잘츠부르크로 돌아 오는 일정을 짰다..
차량으로 바로 장크트볼프강까지 갈 수 있지만 장크트 길겐에서 유람선을 이용해서 장크트 볼프강으로 들어갔다..
렌트를 미리 해 놓지 못해서 공항까지 왔다 갔다 하느라 오전 시간을 좀 허비하게 되었고 급박하게 렌트를 하는 바람에 Auto차량을 구하지 못해 간만에 Manual 차량을 운전하게 되었다..
근 20년만에 사용해 보는 Manual 차량이었지만 감을 금새 잡은 덕에 재미난 드라이빙을 할 수 있었다.. ㅎㅎ
그리고 잘츠부르크 유스호스텔에서 만나 알게 된 동생들과 할슈타트까지 동행을 하기로 했다...
오스트리아에서 아름다운 풍경과 함께 여유로운 휴가를 즐기고자 한다면 장크트 볼프강을 적극 추천한다...
그럼 사진들로 장크트 볼프강을 소개해 본다...
대표사진으로 유람선에서 바라본 장크프 볼프강의 모습...
장크프 볼프강 가는 길에 장크트 길겐(St Gilgen) 도착직전 아래 사진과 같은 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뷰 포인트가 있다..
볼프강호와 함께 장크트 길겐 마을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뷰 포인트다..
자가용을 이용한다면 아래 뷰 포인트를 놓치지 않길 바란다..
뷰 포인트의 모습...
장크트 길겐에 도착해 장크트 볼프강으로 가기위한 배편을 알아 보았다..
배편이 1시간 30분 간격으로 자주 있는 편이 아니기 때문에 시간을 잘 맞추는 것이 좋을 듯 하다...
우리가 도착했을 때 배가 출발하기 바로 직전이어서 간신히 배에 오를 수 있었다..
배편 시간표...
유람선에서 바라본 풍경들...
저기 산위에서 패러 글라이딩을 하는 듯 하다..
유람선에서 바라본 장크트 길겐..
장크트 볼프강에 도착하기전에 두어 군데 선착장을 들르는데 모두 작은 마을들이 위치해 있다..
그 중 하나인 퓌르베르크(Furberg) 선착장에서...
누군가의 별장이라고 하는 듯....
깔끔하고 이쁜 집들이 눈에 띈다..
장크트 볼프강의 모습이 보이기 시작한다..
드디어 장크트 볼프강에 도착...
내리기 직전에 몇 컷...
배에서 내려 마을 안으로 들어가 본다..
관광객이 많아서인지 기념품 파는 곳들도 눈에 띈다..
건물 하나 하나가 깔끔하면서도 개성있는 모습을 가지고 있다..
기념품으로 판매중인 병따개...
기념품으로 사 가기엔 너무 크다.. ㅠㅜ
각종 햄과 치즈..
저 큰 돌이 돌고 있는게 신기해서 한 컷...
한가로이 햇볕을 즐기는 아주머니들도 계시고..
마을 구석 구석 단정하고 이쁘게 정돈되어 있다..
잠깐 들러보는 수준의 장크프 볼프강 방문이었지만 이쁜 마을의 모습에 좋은 기억을 남겨준 곳이었다..
오스트리아에서 자연의 풍광을 느껴보고 싶다면 장크프 볼프강과 그 주변을 방문해보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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