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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기

스위스 여행기 8. (베른)

스위스의 수도 베른....

스위스의 수도를 취리히나 제네바로 알고 있는 사람도 있겠지만 스위스의 수도는 베른이다..

그 베른을 소개해 본다.. 


먼저 예전에 배웠던 동요가 생각나서 잠깐... 


아름다운 베르네 맑은 시내물이 넘쳐 흐르네 

새빨간 알핀로제스 이슬먹고 피어 있는 곳

다스 오브렌야 오브렌 베르네 산골 아름 답구나...

...


맞다 바로 저 동요에 나오는 베르네가 바로 스위스 수도 베른이다..

이제 베르네가 아름다운 산골인지 한 번 확인해 보자...


베른의 구시가는 아레강이 굽어지는 곳에 위치해 있다.. 

다만 평지가 아니라 하나의 산등성이라는 것..(왜 베르네 산골이라고 했는지 알만하다....--;) 

베른역에서 곰공원까지가 산 등성이에 해당하고 아레강변이 산 아래쪽에 해당하는 지형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구시가가 큰 편은 아니지만 구석 구석 구경을 하기에는 상당한 체력을 요한다는 것... 


대표사진으로 구 시가 거리...

베른의 구시가는 일렬로 늘어서 있는 동상들과 분수대로 유명하며 사진에서처럼 유럽에서 가장 긴 석조 아케이드로도 유명하다...



이제 사진들로 베른을 소개해 본다..

숙소가 아레강변 근처에 있어서 아침에 일어나 아레강변을 먼저 거닐어 보았다...

(사실 어제 밤에 베른역에 도착해서 숙소인 유스호스텔까지 걸었는데 무지 고생을 했다.. ㅜㅡ. 그냥 평지인 줄 알고 걸었는데 무거운 배낭을 메고 하산하는 기분이었다.)


아래쪽에서 바라본 연방 의사당..


보통 대부분 석조 건물들인데 목조 건물이어서 눈에 띈다..


연방 의사당 정면모습...


그리고 구시가 모습... 


메인 거리에 있는 동상들... 





시계탑...




시계탑..

마르크트 거리(Marktgasse)와 크람 거리(Gramgasse)의 경계가 된다..







베른 시청...


시청 바로 옆에 위치한 교회(성당?)..






구시가에서 곰 공원으로 가는 다리(Nydeggbruke) 위에서 바라본 아레강변 모습...




다리 건너편에서 바라본 베른 구시가 모습..

베른 구시가의 지형을 가늠해 볼 수 있다.. 




곰이 베른의 상징이어서인지 공공원을 운영하고 있다...

곰공원 앞 벽돌로 이루어진 바닥... 벽돌 하나 하나에 사람들의 이름이 새겨져 있다..




베른 대성당..








장미정원...


고딕양식의 최고봉으로 불리우는 베른 뮌스터 대성당...



마지막으로 베른에서 묵은 유스호스텔 간판...

유스호스텔이 강변쪽에 위치해 있어서 베른 역에서 찾아가기 좀 힘들었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