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리히를 거점으로해서 라인폴을 다녀왔다..
라인폴은 취리히 북쪽에 기차로 약 1시간정도 거리에 위치한 샤프하우젠 근처에 있는 유럽에서 가장 큰 폭포라고한다.
하지만 실제로 보면 그리 크지는 않다..
일단 대표 사진으로 라인폴 측면에서 찍은 사진...
보통 라인폴을 샤프하우젠(Shaffhausen) 근처에 있다고 소개는 하지만 기차를 이용할 경우 샤프하우젠의 전 역인 니우하우젠(Neuhausen)에서 내려서 가야한다.
니우하우젠역에서 걸어서 10분정도 거리로 걸어서 갈 수도 있지만 버스를 이용해도 된다..
버스를 탈 때 버스기사 아저씨(청년?)에게 스위스 패스를 보여주면서 공짜냐고 물어봤는데 아니라고 했다..
하지만 인심 좋게도 가까운 곳이니 요금을 따로 받지 않겠다고 했다..
공짜로 태워 주겠다는 말에 기분이 좋긴했지만 한편으로는 버스기사 아저씨가 맘데로 해도 되나는 걱정이 들기도 했는데...
버스에 타자 작은 마을이어서 그런지 몇몇 아저씨 아주머니들만 있을 뿐이었는데 관광객이라는 걸 알아서 그런지 따뜻한 미소로 나를 환대해 주는 느낌이었다.. ^^
암튼 공짜 버스를 얻어타고 두어정거장 가서 라인폴 근처에 내렸다..
버스에서 내릴 때에도 라인폴로 가는 방향을 버스기사 아저씨가 친절히 알려 주었다...
그럼 사진으로 라인폴을 감상해보자...
라인폴 바로 옆에 위치한 schloss laufen(라우펜 성) 덕분에 라인폴의 모습이 고풍스러워 보인다..
라인폴 위쪽에서 바라본 모습...
폭포 중간에 위치한 바위에 올라갈 수 있게 사다리를 만들어 두었다..
유람선 타는 곳...
라인폴에서 니우하우젠역으로 가는 길에 라인강을 따라 걸어보았다..
강변에 위치한 회사..
유리로 되어 있어 바깥 경치를 감상하며 일할 수 있는 회사. 일하면서도 힐링이 자동으로 될 것 같다..
평온함 그 자체라고나할까..
취리히로 돌아오는 길에 시간이 별로 없어 샌드위치와 맥주 한켄으로 점심을 해결했다...
다른 건 다 좋은데 스위스는 물가가 너무 비싸다. 맥주 한켄과 샌드위치 가격이 1만 5천원 가량이다...
돌아오는 기차 안에서 바라본 라인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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