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잔.. 스위스 레만호에 위치한 도시다.. 레만호는 프랑스와 국경에 해당하기도 해서 지명들이 프랑스어 느낌이 많이 난다...
호수가에 위치한 여느 도시들 처럼 아름답고 조용한 도시며 국제 올림픽 위원회(IOC)가 위치해 있어서 많은 다른 스포츠 위원회들도 자리하고 있는 곳이 로잔이다..
사실 로잔 자체 관광보다는 주변에 위치한 몽트뢰와 브붸 라보지역을 들러보기 위해 로잔을 거점으로 잡았다..
그래도 거점으로 잡은 로잔을 사진으로 잠깐 소개해 본다..
대표사진으로 로잔 구시가 풍경...
로잔 가는길에 펼쳐지는 라보지역 포도밭....
레만호...
로잔역 근처에 위치한 정의의 궁정(Palace of Justice)
정의의 궁정(Palace of Justice) 옆에 위치한 극장(Cinematheque suisse).
로잔에 서 묵은 숙소...
건물 외벽이 시멘트로만 되어 있어 약간 썰렁해 보이기는 하나 덩쿨이 다 감싸면 괜찮을 듯 싶다..
시설은 깔끔하고 좋았다..
여기서 중국인 룸메이트 아저씨를 만나게 되었었다...
아침에 숙소를 나서는 길 무지개가 펼쳐져 있어 상쾌한 하루를 시작하게 해 주었다..
로잔 시내 풍경 몇장...
14세기에 지어진 타워.. 원래 시성곽의 일부였으나 성곽은 파괴되고 타워만 남아있다고 한다..
철판으로 된 타워 입구..
팔뤼 광장의(Place de la Palud) 모습
위 사진에서 보이는 건물 오른편으로 난 계단을 올라가면 로잔 노트르담 성당이 나온다..
계단을 올라서자 보이는 로잔 노트르담 성당..
로잔 노트르담 성당... 1170년에 지어졌으나 지은 사람은 알려져 있지 않다고 한다..
노트르담 성당 입구...
성당안을 잠시 둘러보기로 했다..
성당 앞에서 바라본 구시가 풍경..
구름이 끼여 잘 보이진 않지만 건물들 너머로 레만호도 보인다...
노트르담 성당을 내려와 역으로 향하는 길에 거리의 풍경들을 담아 보았다..
구름이 끼어 있고 비가 부슬부슬 내리고 있었다..
사흘르 베시에흐 다리위에서의 풍경들..
레만호도 보이고..
아케이드 형태의 집들로 구성된 구시가도 보인다..
벽이 파스텔톤으로 이쁘게 꾸며진 집들도 하나의 포인트다..
Place Saint-François (생프헝쑤와 광장)
교회 구경을 마치고 나오니 갑자기 구름이 개이고 파란 하늘이 드러났다..
그냥 갈까 하다가 사흘르 베시에흐 다리위에서의 풍경이 이쁠 것 같아 발걸음을 다시 돌렸다..
구름이 끼였을 때와는 다른 맑은 풍경을 보여주고 있는 것이 발걸음을 돌리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다...
저 멀리에서는 아직 비를 뿌리고 있는 모습이 보인다..
사흘르 베시에흐 다리위에서 사진을 좀 더 찍은 다음 레만호 쪽으로 향했다..
가는 골목길들의 사진을 찍어 본다...
평범한 도시 골목의 모습이나 아래 사진을 찍은 이유는 왼편으로 보이는 나무들속에 새들이 엄청 많다는 거다..
지나는 동안 그 새들의 지저귐이 엄청 크게 들려 대충 짐작으로 나무들 사이에 수백마리의 새들이 있지 않았나 싶다..
로잔역 옆 골목모습...
이쯤으로 로잔 소개를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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