쉬린제 마을은 셀축에서 10km 정도 떨어져 있는 곳으로 그리스인들이 정착하여 형성된 마을이라고 한다. 산기슭에 위치해 있어 아름답고 와인으로 유명한 곳이다.
대표 사진으로 쉬린제 마을 전경...
오전에 에페스를 다녀온 후 오토가르 근처에서 주스로 수분을 보충하고 쉬린제 마을로 향했다. 쉬린제 마을로 가는 돌무쉬도 오토가르에 있다. 다행히 쉬린제로 가는 돌무쉬는 오래 기다리지 않고 탈 수 있었다. 돌무쉬 탑승 후 출발한 지 10분 정도 지나 산길로 접어들었다. 그리고는 구불구불 산길을 15분가량 달려 쉬린제 마을에 도착했다.
산기슭에 위치해 있는 줄은 알았지만 그렇게 굽은 길을 달리게 될 줄은 몰랐다. 돌무쉬 운전기사 아저씨는 거침없이 그 굽은 길을 운전해 나갔고 차를 타고 가며 바깥 풍경을 사진에 담고 싶었으나 이리 저리 쓸려 다니느라 중심잡기 바빠서 사진은 촬영은 불가 ㅠㅜ... 마을이 산 위에 있다 보니 돌무쉬 정류장이 따로 있다기보다는 그나마 돌무쉬를 주차해 놓을 수 있는 마을 입구 공간이 정류장으로 사용되고 있다.
사진으로 쉬린제 마을을 소개해 본다.
돌무쉬에서 내려 촬영한 마을 입구 풍경.
돌무쉬 정류장 근처 와인하우스에 있던 아기 염소. 첨엔 움직이지 않아 인형인 줄 알았다. 눈 주위만 새까만 것이 신기하면서도 귀엽다.. ^^
와인하우스 모습...
관광객이 많다 보니 마을 입구는 대부분 상점 또는 식당들로 이루어져 있다.
마을 초입을 지나 조금 올라가니 일반 주택들이 보인다. 물론 마을 위쪽에도 레스토랑과 와인하우스들이 군데 군데 있다. 암튼 마을 구석구석 탐험해 본다.
마을을 돌아 다니다 보니 터키식 커피를 팔고 있어서 잠깐 쉴 겸 한 번 도전해 봤다... 흠... 도전은 한 번만으로 족한 듯...
커피를 탄 후 중간에 있는 뜨거운 모래에 데워(?) 먹는 방식이다..
내가 와인을 구입했던 와인 하우스....
한참 동안 마을을 돌아다니다 저녁시간이 돼서 마을 위쪽에 위치한 레스토랑에 자리를 잡고 저녁을 먹었다. 레스토랑에서 바라본 마을 전경과 저녁으로 먹은....
마지막으로 쉬린제 마을에서 먹은 저녁.. 펜케익 같은 것을 시켰는데 얇은 도우 속에 묵은지 같은 걸로 채운 후 구워낸 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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