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망의 관광지 산토리니 섬. 그리스의 메인 관광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유명한 관광지 산토리니. 산토리니에서 주 관광지는 피라 마을과 이아 마을이다. 그중 첫 번째 피라(Fira) 마을을 소개해 본다.
대표 사진으로 피아(Fira) 마을 야경.
미코노스섬에서 산토리니섬 가기.
미코노스 섬에서 2박 후 산토리니로 옮겼다. 미코노스섬에서 산토리니섬까지 페리를 이용했고 아침 10시 출발. 소요 시간은 2시간 정도다. 페리를 타는 곳은 미코노스 타운 쪽에 위치해 있다. 미코노스항까지는 호텔 측에 얘기해서 픽업을 부탁했다. 페리 예약 당시 2시간 전에 티켓 수령을 해야 한다고 나와서 호텔 쪽에 7시 30분쯤 픽업을 부탁했었는데 굳이 그렇게 일찍 갈 필요 없다고 해서 1시간 늦은 8시 30분에 픽업을 신청했다. 픽업은 공항에서 숙소까지 픽업을 해준 디미트리스가 해 주었고 덕분에 편하게 도착할 수 있었다. 9시쯤 항에 도착했는데 티켓 수령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생각보다 많이 있었다. 줄을 서서 표를 수령하는 데 30분 정도 걸렸고 표 수령 후 페리에 올랐다.
페리 내부 모습. 지정석이긴 하나 사람들이 잘 지키진 않는다.
12시경 산토리니섬에 도착했다.
내가 타고 온 페리. 페리의 프로펠러 때문에 물보라가 이는데 물 색깔이 심상치 않다.
산토리니항 모습.
저기 절벽 위에 보이는 것이 피아 마을인 듯하다.
그리고 저 멀리 절벽 위로 보이는 이아 마을.
산토리니 섬에서 피라 마을에 숙소를 잡았다. 산토리니 항에서 숙소가 있는 피라마을까지 버스를 타고 갔다. 페리에서 내린 후 호텔에 픽업을 부탁하니 해 줄 수는 있는데 시간이 많이 걸릴 거라며 버스를 타고 오라고 했다. 지도상으로 봤을 때는 가까워서 금방 올 수 있을 것 같은데... 쩌업... 버스 티켓 2.3유로.
버스를 타고 올라가 보니 호텔에서 시간이 많이 걸릴거라고 한 얘기가 어느 정도 이해가 갔다. 산토리니항에서 피아 마을까지 직선거리로는 얼마 안 될지 몰라도 상당히 가파를 절벽 같은 곳을 올라가야 되다 보니 도로도 좁고 저렇게 차도 많이 막혀 있었다.
절벽을 구불 구불 올라가는 중 버스에서 내려다본 풍경.
저 아래로 산토리니항이 보인다.
절벽을 이렇게 구불 구불 오르게 되어 있다.
피아 마을 버스 정류장에 내려서 숙소까지 5분. 다행히 숙소와 정류장이 가까웠다. 숙소 입구에서 바다가 내려다 보인다.
숙소 입구 모습이다. 숙소는 칼발라리 호텔. 절벽 쪽에 위치해 있다 보니 호텔 맨 아래층과 맨 위층이 7층 정도 높이가 된다. 아래 사진에 보이는 입구가 호텔 입구라고 할 수 있다.
메인 거리에 입구가 이렇게 있다.
체크인 시간이 2시라서 호텔에 짐을 맡겨 놓고 점심을 먹으러 갔다. 식당 입구에서 바라본 피아 마을 풍경.
점심으로 먹은 닭다리.
식사 후 체크인을 위해 호텔로 돌아왔다.
호텔 방 배정후 호텔 모습을 담아 봤는데 어디까지가 호텔인지 나도 헷갈린다. 아무튼 저 위 깃발이 보이는 부분까지 전부 호텔이라고 보면 되겠다.
내가 묵었던 방이 있는 층의 모습.
방 내부. 깔끔하기는 하나 시설은 조금 낡은 듯하다.
웰컴 드링크로 와인도 제공해 준다.
호텔 식당.
호텔에서 바라본 풍경.
호텔에서 보이는 풍경 자체가 너무 좋아서 굳이 피라 마을 구경을 안 나가도 될만하다.
그래도 마을 구경은 해야겠기에 구경을 나섰다.
피아 마을에도 쇼핑할 수 있는 가게들이 많이 있다. 물론 동일 제품이라도 가게마다 다르니 원하는 제품이 있다면 잘 찾아보기 바란다. 그리고 가격도 이아마을보다 싸다. 선물을 사고자 한다면 피아 마을에서 구입하길...
더워서 중간에 아이스크림도 하나. 날이 덥다 보니 금방 녹는다.
피아 마을 바로 아래에도 항구가 있는데 거기 가기 위해서는 아래에 보이는 길을 내려가야 한다. 그 길을 당나귀를 이용할 수 있는데 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모습이다.
항구까지 내려가는 케이블카도 있다.
그 짧은 거리를 내려가는 것 치고는 싸지는 않다.
케이블카 탑승장 아래쪽에서 사람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조금 전 봤던 당나귀들... 퇴근하는 모양이다...
어느덧 해가 넘어 가고 있다. 어제 미코노스에서도 일몰을 봤는데 오늘도 일몰을 본다...
산토리니 섬은 야경도 이쁘다. 저녁을 먹은 후 구석구석 다시 한번 다니며 야경 촬영을 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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