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티칸 시국은 이탈리아 로마에 위치해 있는 바티칸 언덕과 언덕 북쪽의 바티칸 평원을 포함하며, 0.44km 의 면적에 약 900명 정도의 인구를 보유한 도시 국가이다. 신생아에 의해 인구가 늘 수는 없고 교황청 유지를 위한 인원들로 인구가 구성된다고 보면 되겠다.
바티칸 시국은 성 베드로 대성전이나 시스티나 성당 등에 산드로 보티첼리, 베르니니, 미켈란젤로, 라파엘로, 레오나르도 다 빈치와 같은 르네상스 시대의 거장들의 작품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1984년도에 유네스코 세계 유산으로 등재되었으며 이를 관람하기 위한 관광객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다.
대표 사진으로 성 베드로 대성전에서 내려다본 성 베드로 광장 모습.
바티칸 시국 관광의 대부분이 예술품 감상이다 보니 개인 투어보다는 투어를 신청해서 관람할 것을 권해 본다. 관람 시작은 9시이지만 관광객들이 이른 아침부터 줄을 많이 서기 때문에 빠른 입장을 위해 보통 8시에 투어가 시작된다. 8시 조금 넘은 시각에 바티칸 입구에 도착해서 줄을 섰다.
9시가 되어 가이드 분을 따라 입장권을 수령하고 관람 시작을 위해 회오리(?) 계단을 통해 위층으로 이동했다.
바티칸 박물관내에 전시된 작품들을 관람해 보자.
바티칸 미술관을 나오면 보이는 솔방울 정원 모습.
미켈란 젤로의 시스티나 성당 천장화. 아래 사진은 시스티나 성당 안에서는 촬영이 불가해서 작품 설명서를 찍은 것이고 우리에게는 천지창조로 보통 알려져 있는데 이는 일본에서 지은 명칭이라고 한다. 따라서 앞으로는 천지창조가 아니라 미켈란 젤로의 시스티나 성당 천장화 라고 불러야 하는 것이 옳으며 짧게는 미켈란 젤로의 천장화나 시스티나 성당 천장화로 부르도록 하자.
참고로 미켈란젤로는 본업이 조각가인 관계로 천장화를 그린 것은 시스티나 성당 천장화가 유일하다고 한다.
바티칸 투어를 마치면 성 베드로 성당쪽으로 나오게 된다. 가이드 분 얘기에 따르면 당일이 여느때보다는 관람객이 적어 사람들에 조금 덜 치이며 관람을 마쳤다고 한다.
성 베드로 성당 입구 모습.
성 베드로 성당 앞에서 바라본 광장 모습...
성 베드로 성당 내 미켈란젤로 작품. 대리석 조각 <피에타>. 보통 예수 그리스도를 대상으로 작품을 만들 때 예수 그리스도가 가장 돋보여야 하는데 아래 작품은 사람들이 관람할 경우 예수 그리스도의 얼굴이 보이지 않고 성모 마리아만 보이게 된다. 해서 사람들이 예수 그리스도가 대상인데 왜 성모 마리아만 보이는 작품을 만들었냐고 비난하자 미켈란젤로가 "이 작품은 너희 보라고 만든 것이 아니고 예수 그리스도께 바치는 작품이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즉 위에서 보면 성모 마리아가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가 보인다는 의미로 변명을 했다고 한다...
성 베드로 성당 내부 모습들...
성 베드로 성당 내부 관람을 마치고 성 베드로 성당 쿠폴라에 올라가 보았다. 쿠폴라에 오르기 위해서는 입장권 구매를 따로 해야한다.
성 베드로 성당 쿠폴라에 올라 가며 바라본 내부 모습.
쿠폴라 내부 계단 모습. 돔 형태다보니 계단과 벽도 돔 형태에 따라 만들어져 있다.
성 베드로 성당 쿠폴라에 올라 바라본 풍경들... 360도를 돌며 로마전경을 관람할 수 있다.
바티칸 스위스 근위병들... 역사적인 이유로 스위스 용병들이 바티칸 경호를 맡고 있다.
성 베드로 성당.
이렇게 바티칸 관람을 마치고 주변을 조금 더 돌아 다녀 본다.
바티칸 시국 근처에 위치한 천사의 성.
천사의 성 앞에 위치한 천사의 다리.
테베레 강.
이것으로 이탈리아 여행과 45일간의 두 번째 유럽여행은 막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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